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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장을 한 웅이맘의 감사의편지
19-11-18 14:09
소장님~
오늘 비오는 날 풀 상담에 많이 고단하시죠.
이번 주 부산일정에 주말까지...
항상 그 바쁜 스케쥴을 척척 해내시는 소장님
정말 존경합니다~!
소장님,
오늘 웅이가 캠프에서 응원단장을 했어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 꺼리는 웅이가
응원단장이 된 것 보고
어리둥절 놀라기도 하고 기뻤는데
한편으론 오늘 응원을 보기 전까지
걱정도 했었어요.
막상 부모님들 모두 모인 자리에서는
움츠러들어버릴까봐서요.
그런데
걱정했던 엄마 마음이 부끄러워질만큼
앞에서 떨지도 않고 응원을 해내더라구요.
응원단장을 하겠다고 도전한 것도
멋지게 역할을 다 해낸 것도 너무 감동이에요 ㅠㅠ
감사합니다 소장님!????
엄마 품 안에선 쉽지 않았던 일들이
캠프에서는 마법처럼 일어나는 것 같아요.
매번 울면서 캠프에 갔던 서현이는
이번 캠프부터 표정도 엄청 밝아지고
반장도 도전하고 작은 선생님도 되었어요.
다음주 다시 반장 도전하겠다며
의지가 불끈불끈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즐기는 멋진 아이들로 자라날
기회와 환경 정말 감사합니다!
캠프 보내면서
함께 키우는 느낌을 받으며
마음이 많이 위로가 되어요.
지쳐가던 육아에 너무나 큰 힘이 됩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 또한 캠프로 성장하는 것 같아요.
이 밤, 존경하는 소장님께
감사인사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편한 밤 보내세요 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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